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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퇴직연금·연금저축 3층 조합 — 같은 월 300만원도 세금·건보료가 다릅니다 (2026)

2026.07.26 기준 · 연금픽

노후 설계에서 "월 300만원이 필요하다"까지는 많이들 계산합니다. 그런데 같은 월 300만원도 어느 연금에서 나오느냐에 따라 내는 돈(세금+건강보험료)이 연 100만원대에서 300만원 가까이까지 갈립니다. 이 글은 1층 국민연금, 2층 퇴직연금(퇴직금 IRP), 3층 개인연금(연금저축·IRP)의 세금·건보료 특성을 정리하고, 세전 월 300만원을 만드는 세 가지 조합을 2026년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수치는 전부 연금픽 계산기 엔진 산출입니다.

층마다 다른 규칙 — 한 표로

1층 국민연금2층 퇴직금 IRP3층 연금저축·IRP(납입분)
세금연금소득공제 후 종합과세 (별도 연말정산 체계)퇴직소득세의 70~50% (연금 수령 시)연 1,500만원까지 3.3~5.5% 저율, 초과 시 16.5% 또는 종합과세
연 1,500만원 한도무관무관 (별도 트랙)적용 (세액공제분·수익 원천)
건강보험료전액(100%) 반영 — 월 167만원 넘으면 피부양자 탈락현행 미반영현행 미반영
성격물가 연동·종신목돈을 나눠 받는 것목돈을 나눠 받는 것

여기서 설계 원칙 세 가지가 바로 나옵니다:

  1. 연금저축·IRP(납입분)는 월 125만원(연 1,500만원) 이하로 — 저율 구간을 벗어나지 않게.
  2. 국민연금 월 167만원 선을 알고 있기 — 넘으면 피부양자 탈락으로 건보료가 새로 생깁니다. 조기·연기 선택으로 가산·감액되면 이 선을 넘나들 수 있습니다.
  3. 퇴직금 IRP는 한도 무관 트랙 — 월 수령액을 키워야 한다면 이 층이 여유 공간입니다. (퇴직금 일시금 vs 연금 참고)

세전 월 300만원 — 세 가지 조합 비교

전제: 65세 개시, 무주택, 다른 소득 없음, 퇴직금 IRP는 퇴직금 2억·퇴직소득세 1,200만원 가정, 2026년 세법·요율. 사적연금 세금과 건보료만 합산했고, 국민연금 소득세는 연금소득공제가 적용되는 별도 체계라 표 밖에 두었습니다(다른 소득이 없으면 소액).

조합 (세전 월 300만)사적연금 세금 (연)건보료 (연)연 부담 합계
A. 국민 120 + 퇴직IRP 100 + 연금저축 80약 108만원 (52.8만+55.4만)0원 (피부양자 유지 가능)약 108만원
B. 국민 180 + 연금저축 120약 79만원약 88만원 (피부양자 탈락 → 지역)약 167만원
C. 연금저축·IRP만 300약 290만원 (한도 초과 → 종합과세 선택)0원 (소득요건상 유지 가능)약 290만원

같은 월 300만원인데 연 부담이 108만원에서 290만원까지, 최대 182만원 차이입니다. 조합별로 뜯어보면:

  • A가 가장 가벼운 이유 — 세 층에 골고루 나눠 어떤 문턱도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연금저축 연 960만원은 한도(1,500만) 안 5.5%, 퇴직금 트랙은 70% 감면 구간, 국민연금 연 1,440만원은 피부양자 선(2,000만) 아래.
  • B의 함정 — 연금저축 세금은 A보다 오히려 쌉니다(79만원). 문제는 국민연금 월 180만원이 월 167만원 선을 넘어 피부양자에서 탈락한다는 것 — 무주택 기준으로도 지역 건보료 연 88만원이 새로 생겨 합계가 A보다 무거워집니다. 주택(재산세 과세표준)이 있으면 격차는 더 커집니다.
  • C가 가장 무거운 이유 — 전액이 3층에서 나와 연 3,600만원이 1,500만원 한도를 크게 초과, 종합과세를 선택해도 연 290만원(실효 8.1%)입니다. 다만 건보료는 0원이라 "국민연금이 아예 없거나 적은" 분에게는 이 구조가 강제됩니다 — 그렇다면 퇴직금 트랙(한도 무관)으로 얼마라도 옮기는 것이 절세 포인트입니다.

이 표는 "국민연금을 줄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국민연금은 물가 연동 종신 지급이라 다른 층이 대체할 수 없는 기본입니다. 요점은 내 3층 구성이 어느 유형에 가까운지 알고, 문턱(1,500만·167만) 근처라면 수령 시기·금액을 조정할 여지를 계산해 보라는 것입니다.

내 숫자로 확인하는 순서

  1. 국민연금 예상 월액 확인 (국민연금공단 '내 연금 알아보기') → 월 167만원 선과 비교. 조기·연기를 고민 중이면 비교 계산기에서 가산·감액 후 금액으로 판단
  2. 연금저축·IRP 잔액으로 월 수령 계획 세우기 → 인출 세금 계산기가 한도·세금·종합과세 비교까지 자동 계산 (퇴직금 이전액도 입력 가능)
  3. 피부양자 여부판정기, 탈락 시 부담은 건보료 계산기
  4. 이자·배당이 있다면 금융소득 1,000만원 문턱도 함께 — 문턱 구조가 하나 더 있습니다
  5. 목표 금액 자체가 고민이면 노후자금 계산법, 실버타운 입주를 겨냥한 설계면 실버타운 비용, 연금으로 감당될까

모든 계산기의 입력값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서만 계산됩니다.

⚠️ 이 글은 2026년 세법·건강보험 요율 기준의 시나리오 비교입니다. 국민연금 소득세(연금소득공제 적용), 퇴직소득세 실제 금액(근속·금액별 상이), 재산 보험료, 물가 변동은 조합별 결과를 바꿀 수 있습니다. 사적연금의 건보료 미반영은 현행 기준이며 제도 변경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결정 전 공단(국민연금 1355·건강보험 1577-1000)과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이 글은 재무·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3층 연금이 뭔가요?
노후 소득을 만드는 세 개의 층 — 1층 국민연금(공적연금), 2층 퇴직연금(회사 퇴직금·DB/DC를 IRP로 수령), 3층 개인연금(연금저축·개인 IRP 납입분)을 말합니다. 셋은 세금 계산 방식과 건강보험료 반영 여부가 각각 달라서, 합계 금액이 같아도 어느 층에서 얼마씩 받느냐에 따라 실수령이 달라집니다.
국민연금이 많으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도 있나요?
월 167만원(연 2,000만원) 선을 넘으면 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탈락해 지역가입자 보험료가 새로 생깁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 월 180만원이면 무주택 기준으로도 지역 건보료가 월 약 7.3만원(연 88만원) 붙습니다. 국민연금 자체는 물가 연동 종신 지급이라 기본으로 깔아야 할 층이지만, 이 선 근처라면 수령 시기(연기 시 가산으로 선을 넘는 경우)와 다른 소득의 조합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연금저축에서는 월 얼마까지 받는 게 세금상 유리한가요?
세액공제 받은 납입분과 운용수익 원천 기준으로 연 1,500만원 — 월 125만원까지입니다. 이 안에서는 나이에 따라 3.3~5.5%(지방소득세 포함) 저율 분리과세로 끝나고, 1원이라도 넘으면 그해 수령액 전액에 대해 16.5% 분리과세 또는 종합과세를 선택해야 합니다. 월 80만원 인출이면 세금이 연 52.8만원(5.5%)에 그칩니다.
퇴직금으로 받는 연금은 1,500만원 한도에 포함되나요?
포함되지 않습니다. 퇴직금(이연퇴직소득) 원천은 별도 트랙으로, 금액과 무관하게 원래 냈어야 할 퇴직소득세의 70%(실수령 1~10년차)~50%(21년차 이후)만 부과됩니다. 게다가 연금저축·IRP 인출액과 마찬가지로 현행 기준 건강보험료에도 잡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퇴직금 IRP는 한도 걱정 없이 월 수령액을 키울 수 있는 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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